호와스 HOWUS RAIN BOOTS 하나로 비 오는 날 코디 고민 끝냈어요
드디어 도착한 호와스 HOWUS RAIN BOOTS 블랙 컬러인데 진짜 부츠처럼 예뻐서 비 안 올 때도 신고 싶을 정도예요!! 예약 배송이라 꽤 기다렸지만 실물 보니까 기다린 보람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단순한 장화가 아니라 '그냥 예쁜 블랙 부츠' 그 자체예요. 투박한 레인부츠 특유의 느낌이 싫어서 고민하던 분들이라면 무조건 만족하실 만한 아이템이거든요. 💛

헌터랑 락피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호와스로 정착한 이유
사실 레인부츠 하면 헌터나 락피쉬웨더웨어를 먼저 떠올리게 되잖아요? 저도 처음엔 그쪽을 봤는데 솔직히 너무 장화 같은 느낌이 강해서 망설여지더라고요. 출근할 때 신기에는 좀 과해 보인달까? ㅠㅠ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이 HOWUS RAIN BOOTS 모델이었어요. 슬림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딱 제가 찾던 세련된 부츠 디테일이더라고요 ✨ 확실히 다른 브랜드랑 비교했을 때 종아리 라인이 훨씬 예뻐 보이는 게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제가 평소에 발목이 좀 약한 편이라 무게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근데 호와스는 가벼운 무게감으로 유명해서 고민 없이 결제 버튼을 눌렀답니다 ㅎㅎ
2주 동안 출퇴근길에 신어보며 느낀 찐 착화감

제가 2주 전쯤 예약 배송으로 받아서 지금까지 비 오는 날 세 번, 맑은 날 두 번 정도 신어봤거든요? 내부 쿠션감이 진짜 미쳤어요 🙌 보통 레인부츠는 바닥이 딱딱해서 오래 걸으면 발바닥 불나잖아요.
근데 이건 쿠션이 빵빵하게 들어가 있어서 장시간 보행 시에도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이 거의 없더라고요. 출퇴근할 때 지하철역까지 15분 정도 걷는데 발이 하나도 안 아파서 깜짝 놀랐어요!!
무게도 확실히 가벼워요. 제가 예전에 친구 헌터 부츠 빌려 신었을 때는 발목이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호와스는 일반 가죽 부츠보다 조금 더 가벼운 체감이라 다리의 피로도가 훨씬 낮더라고요. 👀

사이즈 선택 팁과 솔직히 아쉬웠던 한 가지
사이즈 고민 많으실 텐데 저는 평소 235mm를 신고 발볼은 9cm 정도로 딱 보통인 편이에요. 호와스는 사이즈가 mm 단위가 아니라 S, M, L로만 나와서 고민하다가 M 사이즈를 골랐거든요?
양말 신고 신으니까 발등이랑 발볼이 딱 편안하게 맞더라고요!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으신 분들은 미세 조절이 안 돼서 조금 애매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ㅠㅠ 사이즈가 10단위로라도 세분화되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이 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그리고 굽이 매우 낮고 평평한 디자인이라 키 높이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키작녀인 저에겐 1cm가 소중하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워낙 슬림해서 다리가 짧아 보이진 않으니 걱정 마세요! 😊
비 안 오는 날에도 자꾸 손이 가는 데일리 아이템

이 제품의 진가는 비가 그친 뒤에 나타나요 ㅎㅎ 보통 장화는 비 그치면 신고 다니기 민망하잖아요? 근데 HOWUS RAIN BOOTS (BLACK) 요 녀석은 그냥 세련된 첼시 부츠 느낌이라 아무 착장에나 다 잘 어울려요.
어제는 단풍 구경 가느라 데님 팬츠에 매치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이거 레인부츠였어? 그냥 부츠인 줄 알았어!" 라며 어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확실히 브랜드 특유의 감성적인 디자인이 한몫하는 거 같아요. ❤️
패키징도 워낙 꼼꼼하고 예쁘게 와서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기 제품이라 품절이 잦고 예약 배송으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는 거… 다들 아시죠? ㅎㅎ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지는 마법 💛
가볍고 예쁜 레인부츠 찾으신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저는 이미 뽕 뽑고도 남을 만큼 잘 신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