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로우탑 스니커즈 75020005MW015BN401SS25 모델을 결국 질렀는데 진짜 실물 깡패네요.
블랙 캔버스에 오브 로고 박힌 거 보고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가을 데일리 신발로 이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컨버스랑 고민하다가 결국 이걸로 골랐어요
사실 처음에는 흔하디흔한 컨버스 척 70이나 반스 올드스쿨 블랙을 새로 살까 고민했었거든요.

근데 신발장에 이미 한 켤레씩은 있는 브랜드라 그런지 뭔가 나만의 유니크한 포인트가 부족해 보이더라고요.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이 비비안 웨스트우드 로우탑 스니커즈였어요!! ✨
정가가 530,000원 인데 지금 154,990원 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풀렸더라고요?
무려 71% 할인 인데 이건 안 사면 손해라는 생각에 바로 결제 버튼 눌러버렸죠 ㅎㅎ

실물 보자마자 감탄하게 되는 오브 로고의 존재감
택배 오자마자 뜯어봤는데 측면에 배치된 비비안 웨스트우드 상징인 Orb(오브) 로고가 진짜 영롱해요 ❤️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블랙 캔버스화에 이 로고 하나가 주는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디자인 자체가 클래식한 테니스 슈즈 스타일의 플림솔 형태라 어디에 신어도 찰떡이에요.
청바지는 물론이고 슬랙스에 매치해도 적당히 캐주얼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더라고요.
특히 앞코 부분에 튼튼한 고무 캡 디테일이 적용돼서 레트로한 감성도 느껴지고 내구성도 확실히 좋아 보여요.
무엇보다 이 신발은 비건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니 요즘 같은 가치 소비 시대에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
일주일 내내 신고 다니며 느낀 솔직한 착화감
저는 평소 260 사이즈를 신는데 발볼이 10cm 정도로 조금 있는 편이라 한 사이즈 업해서 265(UK 7.5) 로 주문했어요.
아침에 신었을 때는 여유 있게 딱 맞았는데, 일요일인 어제 하루 종일 돌아다녀 보니 저녁에 발이 좀 부었을 때도 캔버스 소재라 그런지 압박감이 덜해서 다행이었어요.

확실히 통기성이 좋은 캔버스 소재라 발에 땀도 안 차고 쾌적하더라고요.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밑창이 평평한 단화 형태라 쿠션감이 막 뛰어나지는 않아요 ㅠㅠ
3시간 넘게 대형 쇼핑몰 걸어 다녔더니 발바닥에 피로감이 살짝 오더라고요. 장거리 보행보다는 가벼운 외출이나 출퇴근용으로 딱인 거 같아요.
그리고 캔버스 특성상 오염에 좀 약해서 얼룩 묻으면 바로바로 닦아줘야 할 거 같긴 해요. 그래도 이 예쁨이면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할 수 있죠 ㅎㅎ 👀
브랜드 감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고 싶다면 무조건이에요
결론적으로 이 가격에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건 진짜 럭키비키 그 자체예요 🙌
비슷한 가격대 스니커즈들 사이에서 확실히 돋보이는 디자인이라 친구들도 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가죽 제품보다 관리하기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어도, 가볍고 힙한 느낌 내고 싶은 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 같아요.
특히 저처럼 브랜드 로고 포인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