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테디 뮬 블랙 컬러를 정가 대비 88%나 할인받아 데려왔는데, 이거 진짜 가을 코디의 치트키더라고요 ✨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이고 데일리한 슬랙스에도 찰떡이라 요즘 제 문신템이 됐어요 ㅎㅎ

굽 없는 뮬인데 이렇게 시크할 수 있나요
사실 뮬이라고 하면 너무 편해 보일까 봐 걱정했는데 발렌시아가 특유의 날렵한 포인티드 토 덕분에 신는 순간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240 사이즈를 신는데, 발볼이 9.8cm로 약간 있는 편이라 뾰족한 앞코가 불편할까 봐 고민했거든요 ㅠㅠ
근데 이 모델은 713785W2LV01000 특유의 정교한 라인 덕분에 발이 커 보이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실루엣을 아주 슬림하게 잡아줘서 대만족이에요!
💰 정가 1,120,000원 → 혜택가 138,990원 🔥
진짜 이 가격 실화인가요? 저는 무신사에서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사야 한다 싶어서 바로 결제했어요.

찬바람 부는 가을에도 발끝은 따뜻하게
요즘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졌잖아요? 근데 이 뮬 안쪽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퍼 안감이 꽉 차 있어서 발 시릴 걱정이 전혀 없어요 😊
처음엔 뮬에 퍼가 있으면 좀 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겉에서 볼 땐 시크한 블랙 가죽이라 "겉차속따" 그 자체더라고요.
실제로 지난주에 친구랑 삼청동 가서 2시간 넘게 걸어 다녔는데, 퍼가 발을 포근하게 감싸줘서 그런지 피로감이 훨씬 덜했어요.

한 달 동안 매일 신어보며 느낀 솔직한 포인트
확실히 뒤축이 트여 있으니까 신고 벗기가 너무 편해서 자꾸 이것만 찾게 되네요.
식당 가서 신발 벗어야 할 때나 사무실에서 잠깐 갈아신을 때도 명품 포스 제대로 나니까 은근히 기분 좋더라고요 ㅎㅎ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내부 퍼 소재가 워낙 부드럽다 보니 장시간 신으면 퍼 뭉침이 살짝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신은 날 저녁에 가볍게 한 번씩 털어주며 관리하고 있는데, 관리가 좀 귀찮긴 해도 예쁘니까 다 용서돼요 ❤️

사이즈 선택이 고민인 분들을 위한 팁
저는 평소 240 정사이즈를 신지만, 이 제품은 앞코가 좁고 퍼가 들어있어서 반 사이즈 업해서 245(IT 37.5)로 갔더니 딱 좋더라고요.
발볼이 좁은 분들이라면 정사이즈도 괜찮겠지만, 저처럼 양말이랑 같이 매치하실 분들은 살짝 여유 있게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220부터 320까지 사이즈 폭이 워낙 넓어서 커플 슈즈로 맞춰도 너무 센스 있을 거 같아요 🙌

결론적으로 이번 쇼핑은 올해 최고의 득템이었다고 자부해요!
발렌시아가의 감성을 이 가격에 누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데일리 럭셔리 슈즈 찾으시는 분들은 고민 말고 지르셔도 될 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