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 컴퍼니 메트로폴리스 오픈 스웻 재킷을 77% 할인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업어왔는데 이건 진짜 안 사면 손해인 수준이에요.
택배 박스 열자마자 느껴지는 그 특유의 가먼트 다잉 포스가 장난 아니라서 바로 카메라부터 들었네요 ㅎㅎ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메트로폴리스
사실 예전부터 메트로폴리스 시리즈 하나쯤은 꼭 소장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가격대가 워낙 사악해서 장바구니에만 담아뒀었는데, 이번에 정가 730,000원 짜리를 무려 170,990원에 겟했답니다!! ✨
박스를 열자마자 은은한 블랙 컬러가 도는데, 이게 그냥 생블랙이 아니라 씨피 컴퍼니만의 가먼트 다잉 공법 덕분인지 빈티지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이더라고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로고 패치와 소재감
이 제품의 핵심은 역시 왼쪽 가슴에 있는 탈부착 가능한 메트로폴리스 로고 패치인 거 같아요.
벨크로 방식이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데, 이게 있고 없고의 분위기 차이가 엄청 크더라고요 💛
고품질 코튼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만졌을 때 엄청 부드럽고 탄탄해요.
일반적인 흐물거리는 스웻 재킷이랑은 차원이 다른 각 잡힌 실루엣이라 체형 보정도 확실히 되는 느낌이에요.

사이즈 선택은 무조건 한 치수 크게
제가 직접 입어보니까 씨피 컴퍼니가 확실히 슬림하게 나오긴 하더라고요.
제 스펙이 키 181cm에 몸무게 78kg 정도인데, 이번에 XL(size 3) 를 선택했거든요.
실측을 보면 총장 68cm에 어깨너비 50cm 정도라 평소 입던 XL보다 살짝 타이트한 정핏 느낌이에요.
넉넉하게 오버핏으로 입고 싶은 분들은 무조건 평소보다 한 사이즈 업 하시는 걸 추천해요!! 안 그러면 팔뚝 쪽이 좀 낄 수도 있겠더라고요 ㅠㅠ

며칠간 입어보며 느낀 솔직한 체감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 가볍게 툭 걸치고 나가기 딱 좋은 두께감이에요.
출근할 때 슬랙스에 매치해도 깔끔하고, 주말에 조거 팬츠랑 입어도 도시적인 무드가 확 살더라고요 😊
다만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건 이 벨크로 패치예요. 세탁할 때 깜빡하고 같이 돌리면 패치가 손상되거나 분실될 위험이 있겠더라고요.
외출해서도 어디 긁히지 않게 조심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브랜드 부심 인 거 같아요 ㅎㅎ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결론적으로 이번 18CLSS012A006452M999SS25 모델은 가성비와 감성을 동시에 잡은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흔한 트레이닝복은 싫고, 그렇다고 너무 격식 차린 옷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데일리 재킷으로 이만한 게 없을 거 같아요.
정가 다 주고 사기엔 조금 망설여지지만, 지금처럼 70% 이상 할인할 때는 고민하는 시간이 사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