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나인 Blue Stardust MOD1w는 제가 최근에 산 데님 중에 단연 최고의 인생템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가을 코디 완성하려고 한참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핏이랑 색감이 정말 미쳤거든요 ㅎㅎ
사실 처음엔 가격대가 좀 있어서 망설였는데, 직접 입어보니까 왜 다들 모드나인 하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탄탄한 조직감부터 오묘한 인디고 컬러까지 퀄리티가 남달라서 요즘 이 바지만 손이 가네요 😊

보급형 데님과 고민하다가 결국 모드나인을 선택한 이유

원래는 가성비 좋은 스파 브랜드 와이드 진을 살까 했었거든요. 근데 아무리 봐도 그 특유의 밋밋한 워싱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프리미엄 원단을 쓰는 모드나인 Blue Stardust 라인을 유심히 보게 됐어요.
특히 MOD1w 핏이 하체 체형 보완에 좋다는 평이 많아서 궁금했거든요. 제가 허벅지가 조금 있는 편이라 너무 붙는 건 싫고, 그렇다고 너무 벙벙한 건 또 부담스러웠는데 이 모델이 딱 그 적당한 와이드 스트레이트의 정석처럼 보였어요 🙌
터키산 고품질 14온스 데님을 썼다는 점도 한몫했어요. 예전에 입던 12온스짜리 얇은 바지들은 무릎 발사가 너무 심했거든요 ㅠㅠ 근데 이건 원단 자체가 워낙 탄탄해서 실루엣이 딱 잡히는 게 확실히 달랐어요.


2주 동안 매일 입어보며 느낀 리얼한 착용 디테일
키 178cm에 몸무게 72kg인 저는 size4를 골랐어요. 실측을 보니까 총장이 108cm로 상당히 길게 나왔더라고요. 실제로 입어보니 신발을 다 덮고도 남아서 저는 밑단을 살짝 수선해서 입고 있어요 ㅎㅎ 키가 아주 크신 분들이 아니라면 수선은 필수인 거 같아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오묘한 인디고 색감이에요 ✨ 은은하게 올라오는 크로스해치 문양이랑 불규칙한 슬럽이 섞여 있어서 빈티지한 무드가 장난 아니거든요. 그냥 흰 티에만 입어도 코디가 완성되는 느낌? 이탈리아산 가죽 패치랑 YKK 지퍼 같은 부자재 퀄리티도 역시나 탄탄했고요.
다만 처음 딱 꺼냈을 때 특유의 약품 냄새가 살짝 나더라고요 ㅠㅠ 워싱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아서 베란다에 하루 정도 걸어뒀더니 금방 빠졌어요. 그리고 14온스라 확실히 묵직해요!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엔 바람도 잘 막아주고 딱 좋은데, 한여름에 입기엔 조금 무겁고 덥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체형 보완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고 싶은 분들에게
솔직히 이 바지는 핏이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해요. 와이드하게 떨어지면서도 MOD1w만의 스트레이트한 라인이 살아있어서 다리가 진짜 길어 보이거든요. 허벅지 단면이 33cm로 여유 있어서 활동성도 정말 편하더라고요 😊
아침에 출근할 때부터 저녁에 친구들 만날 때까지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무릎 늘어남이 거의 없다는 게 제일 신기했어요. 14온스 원단의 힘이 여기서 느껴지더라고요. 전에 입던 바지들은 오후만 되면 무릎이 튀어나와서 보기 싫었는데 이건 퇴근할 때까지 실루엣이 빳빳하게 유지돼요 ㅎㅎ
평소에 빈티지한 무드를 즐기시거나, 너무 흐물거리지 않는 제대로 된 데님 하나 장만하고 싶으셨던 분들이라면 Blue Stardust MOD1w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가을 코디 고민 중이신 분들은 이거 하나면 웬만한 상의랑 다 잘 어울려서 코디 걱정 덜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